응답하라1988 택이 실존인물이라는, 이창호9단의 모든 것

 

응답하라1988 택이 실존인물이라는, 이창호9단의 모든 것

 

요즘 응답하라1988 너무 재밌어요! 신인들 얼굴 보는 재미도 꿀잼 ㅋㅋ

응답하라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로 나오는 택이!

택이의 실존 모델이 이창호 9단이라고 하네요.

이참에 응답하라1988 택이 실존인물이라는 이창호 9단에 대해서 좀 알아보았어요~

과연 어떤 분이신지….

 

 

 

[응답하라1988 택이 실존인물, 이창호 9단 프로필]

 

 

[응답하라1988 택이 실존인물, 이창호 9단 이력]

조훈현(曺薰鉉)에 이어 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키고 있는 한국 4세대 대표기사이며, 1990년대 한국바둑의 1인자입니다.

1975년 7월 29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이며,. 11세에 입단하여 88년 13세로 제8기 KBS바둑왕전 에서 우승하여 기전 패권의 세계 최연소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기전에서 126회 우승(비공식 2회 포함).

국제대회 22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1990년 41연승(최다연승). 2002년 제1회 토요타덴소배 우승으로 세계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최우수기사상 8회 수상, 1996년 은관문화훈장 서훈. 20세기말에서 21세기초 세계최강의 프로기사. 정확한 형세판단과 두터운 바둑으로 ‘돌부처’, ‘신산(神算)’으로 불리고 있다.

 

[응답하라1988 택이 실존인물 이창호 부인, 이도윤 기자]

이창호 9단의 배우자는 이도윤씨로, 명지대학교 바둑학 학사로 졸업했네요.

11살 연하의 바둑기자로 2008년 교재를 시작하여 결혼까지 골인하였네요. 돌부처 이창호의 마음을 훔친 사람이라니, 어떤 분인지 궁금해지네요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로 나오는 택인!

이 드라마의 배경인 1988년은 이창호가 88년 13세로 제8기 KBS바둑왕전 에서 우승하여 기전 패권의 세계 최연소를 기록한 해이네요.

 

택(男‧천재바둑기사‧1971년생 · 18세‧現 45세)

골목 금은방 ‘봉황당’집 외동아들.

바둑계의 돌부처로 불리는, 대한민국 국보급 바둑기사다.

11살에 프로에 입단, 13살에 세계최연소 타이틀 획득 이후, 88년 현재까지 바둑 랭킹 1위, 상금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바둑천재로 불린다.

불과 15세의 나이에 스승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바둑계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타고난 천재성과 무서운 집중력, 가혹하리만큼 자신을 채찍질하는 피나는 노력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의 고수들을 꺾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바둑의 신으로 불리는 택. 하지만 쌍문동에선, 신 보단... 등신에 가깝다.

목소리 듣기가 힘들 만큼 말수가 적고, 멍하니 넋 놓고 있느라, 혼자 뒷북치기 일쑤다. 라면도 못 끓여, 신발끈도 못 묶어... 할 줄 아는 거라곤 오직 바둑 뿐이니... 골목 이웃들에겐 언제나 돌봐주고 챙겨줘야 할 고길동 아저씨네 희동이로 불린다.

 

친구라고는 한 동네에서 같이 자라온, 정환, 선우, 동룡, 덕선. 네 사람 뿐이다.

대회 상금을 받아올 때마다, 한턱 쏘라고 조르고, 해외로 대국을 갈 땐 양주 한명 사오라며 항상 택을 귀찮게 한다. 그래도 언제나 형처럼, 누나처럼 택의 곁을 지키는 그들이 있어  외롭고 아픈 마음을 웃음과 행복으로 치유할 수 있었다.

 

 

바둑판 앞에 앉았을 때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아무 감정 없는, 그 시간이 좋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황무지 같았던 그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처음으로, 바둑판이 아닌 그녀가 사는 진짜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