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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도요타] 주춤한 일본차, 대반격 ‘시동’ 건다

혼다·도요타, 국내서 신차 출시
2007년 혼다의 ‘CR-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그해 혼다 전체 판매량(7109대)의 53%나 차지했던 CR-V지만 올해 1∼10월 판매량은 767대에 불과하다. 도요타 ‘캠리’는 국내에서 일본차 판매가 내리막이던 2010년 판매 3위로 이름을 올린 이후 지난해까지 10위권을 유지했지만, 올해 10월까지 1380대 판매로 순위 밖으로 밀렸다. CR-V와 캠리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업체들이 두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큰 건 한때 35.5%까지 치솟았던 일본차 점유율이 올해 1∼10월 11%대로 떨어진 때문이다. CR-V와 캠리는 SUV와 중형세단의 판매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국내에서 일본차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17일 업계에 따르면 2000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0 수입차 모터쇼’에서 도요타 렉서스는 LS430, GS300, IS200, RX300 등 4개 모델을 출품했다. 이듬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전까지 미국과 독일차가 독식한 베스트셀링카 톱10에 2001년 LS430(3위)과 GS300(9위)이 일본차로는 처음 순위에 들었다. 혼다 어코드 3.0이 4위로 등장한 2004년까지 2∼4개의 일본차가 이름을 올리더니, 2005년 일본차 6종이 톱10에 포함됐다.

혼다 CR-V는 2005년 2위로 순위에 등장했다. 2007년 3861대가 팔리면서 수입차 판매 1위가 됐다. 그해 닛산 인피니티가 G35 세단을 4위에 올렸고, 2008년 일본차 점유율은 35.5%까지 치솟았다. 한해 판매된 수입차 3대 중 한대가 일본차였다. CR-V는 2009년 10위에 오른 뒤 순위에서 사라졌다. 도요타 캠리가 3위로 등장한 2010년 일본차는 이미 내리막길이었다. 이듬해 닛산의 박스카 ‘큐브’가 가수 이효리 효과 등으로 6위에 올랐다. 캠리는 일본차 점유율이 18%대로 떨어진 2012년에도 BMW 520d와 겨루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위로 내려앉았고, 올해 판매량 순위에서는 10위권을 벗어났다.

도요타 ‘캠리’
CR-V는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고, 북미에서만 지난해까지 58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다음달 초 국내에 출시하는 신형 CR-V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15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복합 연비는 11.6㎞/ℓ로 기존(10.4㎞/ℓ)보다 12% 개선됐다.

1982년 전륜구동 세단으로 등장한 캠리는 2011년 7세대가 나왔고,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1500만대 이상 팔렸다.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신형 캠리는 국내에 18일 출시한다. 길이가 45㎜, 앞뒤 바퀴 사이 거리가 10㎜ 길어졌다. 전면부 중앙의 사다리꼴 그릴을 낮추면서 강인한 느낌을 준다.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신형 쏘나타 가격과 비교대상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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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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